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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권노갑 등 평화당 고문단 11명 탈당계 제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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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단" 한 발자국 물러서 인재영입 등 제3지대 구축에 노력"

"정대철·권노갑에 회의 소집·인재영입 위임…내달 초 1차 회의"

평화당 "고문단 탈당 존중…분열 정치에 대한 질책이라 생각"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민주평화당에 탈당계 제출한 정대철 상임고문. 2019.02.15.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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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정대철 상임고문과 권노갑 고문 등 민주평화당 고문단이 20일 집단으로 탈당계를 제출했다. 다만 관련 서류 문제로 곧바로 탈당 처리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문단 한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고문단 15명 중 12명이 모여 탈당의 뜻을 모았고 탈당계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문은 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탈당키로 했고 3명은 고문단 회의 결과를 따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평화당 고문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을 일컫는 동교동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문단 관계자는 "고문단은 당을 떠나 한 발자국 물러서서 제3지대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면에 나서진 않고 물밑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 같다"며 "고문단 회의 소집과 인재영입 등은 정대철 상임고문과 권노갑 고문에 위임키로 했다. 10월 초순에 1차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상임고문은 현재 영입 대상 인사와 접촉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화당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도 아닌 중립을 지키는 활동을 공언했다. 하지만 제3지대 구축이 가시화 되면 사실상 대안정치와의 합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평화당에 따르면 고문단은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고문단이 설명한 15명이라는 숫자는 활동하지 않는 4명을 제외한 것 같다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당에 탈당계를 접수한 고문은 11명이다. 당 관계자는 "탈당계 양식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실제 탈당 의사가 있는 것인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평화당은 이어 김명삼 상임대변인 명의로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의 탈당을 존중하며'라는 제목의 논평도 냈다.

김 상임대변인은 논평에서 "평화당의 정치 지주이신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님께서 오늘 탈당했다"며 "두 상임고문들의 탈당을 존중하고 이분들의 탈당이 분열정치에 대한 미래통합 의도라고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문들의 탈당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의 합류가 아니라 평화당 분열을 초래한 김대중 후계자들의 정치행보에 대한 따끔한 질책으로 생각한다. 두 고문의 탈당이 창당 기조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과 민생을 위한 민주평화 민생연대라는 새로운 정치노선 구축을 위해 평화당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위원장직 사퇴 후 탈당키로 한 고문과 의원 출신으로 현재 당내 활동 중인 고문 등 2명은 오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해 고문단 탈당에 대한 배경 설명과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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