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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文 유엔총회 위해 뉴욕행…美 포함 4개국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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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유엔 기조연설 한반도평화 역설, 기후행동 정상회의·P4G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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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9월2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롯데뉴욕팰리스호텔 허버드룸에서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09.29. pak7130@newsis.com 【뉴욕(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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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3박 5일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외에도 미국과 폴란드·덴마크·호주 등 4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도 접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선 북미 비핵화 협상을 지원할 방안을 찾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상 등 한미동맹 이슈도 다룬다. 한미정상회담은 우리시간으로는 24일이 될 전망이다.

우선 23일 한미 정상회담 외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한-폴란드 정상회담, 메테 프레데릭슨 덴마크 총리와 한-덴마크 정상회담이 잡혔다.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구테레쉬 총장 주최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한국과 덴마크 등이 주도, 내년에 한국서 여는 제2차 P4G 정상회의를 위한 준비행사에도 참석한다. P4G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이다.

24일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같은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 접견,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 등이 이어진다.

간디 150주년 행사는 공식 정상회담은 아니지만 신남방정책 주요 파트너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최하고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3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뉴욕회담도 세 번째다. 청와대는 이번 일정의 주안점을 세 가지 제시했다. △한미공조를 통해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고 △보편적·글로벌 이슈에 한국의 기여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무대에서 중견국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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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09.27.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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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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