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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고 장자연 사건

경찰, 윤지오 강제수사 착수 및 체포영장 신청…檢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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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 씨 사건 증언자로 나섰지만 명예훼손, 사기 등 혐의를 받는 배우 윤지오 씨(본명 윤애영·32)가 출석 요구에 수차례 불응하자 경찰이 강제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월 초 서울중앙지검에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 수사를 지휘하며 영장을 반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찰과 영장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윤씨에게 3차례에 걸쳐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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