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 2019’의 마지막 지역 대표 선발전인 ‘아시아퍼시픽컵’을 오는 28일 오후 1시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8월 초 지역스테이지에서 ‘SWC 2018’ 월드챔피언을 누르고 올해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한국 지역의 ‘LUCKYGOD(럭키갓)’과 ‘PERR(페르)’가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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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갓’은 올해 첫 대회 출전임에도 노련한 전략가의 면모를 보이며 지역스테이지에서 전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페르’ 또한 과감하면서도 공격적인 몬스터 기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일본에서 ‘UT10(유티텐)’과 ‘YuUUKI(유우키)’, 대만과 홍콩 지역에서는 지난해 월드결선 준우승자인 ‘LAMA(라마)’와 3년 연속 대회 참가자인 ‘DONALD(도날드)’와 출전한다. 또 동남아 지역에서는 태국의 ‘JUDAS(주다스)’, 기타 지역에서는 호주의 ‘DILIGENT(딜리전트)’가 나선다.

대진표는 대회 전날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8강전은 3판2선승제, 준결승 및 결승 등은 5판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최종 3위까지의 선수는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결선에서 유럽과 미주 지역컵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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