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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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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 중국 상하이 연고 NBA 2K 리그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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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 이스포츠는 중국 상하이를 연고지로 NBA 2K e스포츠 팀을 창단한다고 27일 밝혔다.

    NBA 2K e스포츠 리그는 미국 프로농구(NBA)와 게임업체 테이크투인터랙티브가 공동 창설한 e스포츠 대회다. 한 팀당 6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총 23개팀이 정규 시즌과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등을 통해 경기를 펼친다. 올해 시즌에는 안호이저 부시, AT&T, 챔피언 애슬레틱웨어, 델, 페이스북, 하이퍼엑스, 인텔, 뉴 에라, 레이노어 게이밍, 스커프 게이밍, 스니커즈, 스탠스, 텐센트, 트위치, 유튜브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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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는 “젠지 NBA 2K 리그 팀은 북미 이외 지역에서 창단되는 최초의 팀”이라며 “2020년 시즌에는 젠지 로스엔젤레스 사옥에서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젠지 팀은 2020년 시즌부터 NBA 2K 리그의 기존 22개 팀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젠지는 NBA 2K 리그를 확산시키는 작업도 함께 펼쳐나간다.

    젠지는 미국프로농구(NBA) 소속 LA 클리퍼스의 소액 구단주 데니스 웡(Dennis Wong)의 투자를 받았으며 7개 주요 게임 리그에서도 팀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 박(Chris Park) 젠지 CEO는 “젠지가 NBA 2K 리그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일조하고 농구와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수억 명의 중국 팬들을 대표해 상하이 연고 팀을 이끌게 되어 뿌듯하다”며 “젠지는 미국과 아시아 전역의 이스포츠 팬과 선수들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 NBA 2K 리그 팀 창단 역시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젠지는 NBA 팀 샬롯 호네츠의 NBA 2K 리그 팀 호네츠 베놈 GT와 함께 10월 4일에 진행되는 NBA 2K 리그 드래프트 추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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