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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연수 "지아친구 사칭·욕설, 끝없이 괴롭혀..아이들 다칠까 걱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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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박연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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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배우 박연수가 사칭 메시지로 고통을 호소했다.

박연수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참 심심한가 봅니다. 욕했다가 지아친구 사칭했다가 다시 이모라고 하고 우왕좌왕하는 끝없이 괴롭히는데 신고 기준에 이 정도로는 부족하대요. 우리 지아 지욱이가 피해볼까 다칠까 걱정이 돼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욕설도 담겨 있는 대화 내용에는 "왜 나 신고하냐", "사칭 안 한 사람 신고했잖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박연수는 "저를 아세요?", "제가 아는 분이세요?"라고 묻고 있다.

앞서 박연수는 지난 2일 "공개수배합니다. 핸드폰 번호로 다른 사람 사칭해서 남의 아픔 가지고 약올리고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 아빠랑 통화 후 제게 오히려 힘내시라고 문자 오게 한 제보자 그녀"라고 털어놓으며 고소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박연수는 최근 딸 송지아 양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 출연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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