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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편파프리뷰] '2연승' 키움, 3차전으로 끝내는 인천행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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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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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가 눈앞에 있다. 이제 1승이면 SK 와이번스가 기다리고 있는 인천으로 향한다.

키움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앞선 1,2차전에서 키움은 2경기 연속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을 챙겼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키움은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 시나리오를 그린다.

당초 3차전 선발로 최원태가 나설 것이라고 예측됐던 것과 달리 키움은 3차전에서 이승호를 내세운다. 이승호가 정규시즌 보여준 LG 상대 성적이 강력했기 때문. 이승호는 올해 LG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5월에는 9이닝을 홀로 책임져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생애 첫 완봉승을 LG 상대로 거뒀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이승호는 준플레이오프에서 3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호의 맞대결 상대는 지난 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등판했던 케이시 켈리. 키움 타자들의 켈리 상대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박동원이 2타수 2안타, 서건창이 3타수 2안타, 제리 샌즈가 2타수 1홈런 등을 성적을 기록했다.

벼랑 끝에 몰린 것은 오히려 LG 쪽이다. 앞선 1차전과 2차전에 키움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는 뒷심을 보여줬다. 한 경기, 한 경기 키움의 승리는 경기 후반에 결정됐지만, 그 승리들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단 3경기 만에 빠르게 확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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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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