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가 이미 범인이 검거된 8차 사건도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한 가운데, 경찰이 "이춘재의 진술에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춘재가 8차 사건을 자백하면서 한 진술 가운데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며, 이춘재의 자백이 진실일 경우를 대비해, 과거 수사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8차 사건 범인으로 재판을 받고 복역한 윤 모 씨도 두 차례 면담해 수사 당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윤 씨를 진범으로 특정한 결정적 증거인 '방사성 동위원소 감정 결과'에도 오류가 있었는지 국과수에 재검증을 요청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4]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 뉴스를 사색하는 시간, 이슈를 재구성한 <시사의 온도>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