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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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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 21점' KCC, 3승 1패 단독 3위…LG는 개막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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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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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KCC가 21점을 몰아친 송교창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두고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KCC는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LG를 81대 59로 크게 이겼습니다.

3승 1패가 된 KCC는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습니다.

3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인 전자랜드와는 0.5경기 차입니다.

반면 LG는 개막 후 4연패 늪에 빠지면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습니다.

KCC는 1쿼터를 23대 8로 크게 앞서 기선을 잡았고 42대 25에서 시작한 3쿼터에서도 LG의 득점을 8점으로 묶고 22점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두 팀의 점수는 30점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KCC는 송교창이 21점을 넣었고 리온 윌리엄스가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LG는 캐디 라렌이 19점 11리바운드, 버논 맥클린이 10점 11리바운드로 외국인 선수들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해냈지만 11점을 넣은 조성민을 제외한 국내 선수들이 부진해 대패를 당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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