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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디어데이] SK-키움 일심동체, 전원 PO 4차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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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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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를 4차전까지 예상했다.

두 팀 선수단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참석했다.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친 SK는 14일부터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시리즈 3승1패로 꺾고 올라온 키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염경엽 SK 감독은 "와이번스는 이번 플레이오프를 또 한 번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과 플레이오프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만회할 수 있어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 개막 전에 영웅 군단 출정식에서 팬들에게 이런 약속을 했다. '지난해 아쉬움의 눈물을 올해 기쁨의 눈물로 바꾸고 싶다'고.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내고 싶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가 끝난 뒤 염 감독, 최정, 하재훈(이상 SK)과 장 감독, 박병호, 조상우(이상 키움)는 이번 플레이오프가 몇 차전까지인지 예상하는 공통 질문을 받았다. 선수단 6명은 모두 네 손가락을 펼쳐 보이며 플레이오프가 지난해와 같이 5차전 혈투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팀은 1년 전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났다. 당시 SK가 5차전 연장까지 가는 살얼음 전쟁 끝에 3승2패로 키움을 꺾었다. 그리고 올해도 1차전 선발로 제이크 브리검(키움), 김광현(SK)이 나선다. 지난해 데자뷔와 같은 플레이오프가 선수단의 예상대로 지난해보다 한 경기 더 빨리 끝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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