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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벽한 현역 음악인"‥이승환, 20대도 사로잡을 '어린왕자'의 30주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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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승환/사진=드림팩토리클럽 제공


이승환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14일 서울시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는 가수 이승환의 30주년 기념 정규 12집 발매 음감회가 진행됐다.

1989년 1집 앨범 'B.C 603'으로 데뷔. 11장의 정규앨범과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가수에 오른 이승환이 5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대중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총 1000회가 넘는 라이브공연과 9시간 30분 동안 혼자서 93곡의 노래를 소화한 국내 최장 공연 기록으로 '라이브의 신', '공연의 신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기도.

이승환이 2014년 11집 'FALL TO FLY 前'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열두번째 정규앨범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의 타이틀곡은 '나는 다 너야'다. '나는 다 너야'는 뉴트로(New+Retro, Newtro) 경향의 곡으로 70년대 모타운 사운드에서 착안했다. 익숙함에 속아 잃어버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한 감정을, 마치 한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 풀어낸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니가 없으니 온통 다 너야’ ‘나는 다 너야’라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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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사진=드림팩토리클럽 제공


이날 이승환은 "제가 1999년부터 20년동안 타이틀곡 선정에 헛발질을 했기 때문에 처음으로 모니터링을 해봤다. 선공개로 공개한 노래인 '생존과 낭만 사이'는 20대 사이에서 100% 지지를 얻었기 때문에 발표를 했는데 300위안에도 못드는 비참한 결과를 받았다. 지금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는 30~40대의 지지를 받은 곡이다. 대중들의 선곡을 더 믿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믿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정민과 지우가 출연한다. 이승환은 "저는 인연이 없고 개인적으로 박정민 씨를 좋아한다. 김희선 씨와 친군데 추천으로 섭외를 했고 기꺼이 응해주셨다. 현장에서 만나고 나서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정도로 인간미가 넘치는 배우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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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사진=드림팩토리클럽 제공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승환은 20대에게 조금 낯설기도 한게 사실이다. 그는 "사실은 알려지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20대 분들은 저를 전혀 모르고 그 분들이 제 음악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이 든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트렌드를 놓지 않고 젊은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완벽한 현역의 음악인이라는 것을 이번 30주년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이승환은 올해 55세지만 20년은 젊어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동안 가수다. 그가 생각하는 어린왕자라는 별명은 어떤 존재일까. 그리고 어려보이는 것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그는 "일단 어린왕자라는 별명은 28년 전부터 거둬달라고 말씀을 드렸었다. 저는 젊을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음악의 원천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원래 음악과 락, 패션은 떨어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또 음악이 제 또래가수보다 젊게 들릴 수 있지만 스스로 절제하고 인내하는 삶을 가졌고 그것이 앨범에 베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마리를 다 잡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앨범 발매 이후 오는 11월에는 데뷔 30주년 기념 대규모 콘서트 '무적전설'을 예정하고 있다.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1989년 데뷔한 이승환의 30년 음악 인생을 새로 쓰는 역사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승환의 열두 번째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전곡 음원은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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