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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 완판' 15분→11시간…중고 웃돈 거래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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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3차 예판, 얼리어답터 수요 진정+디스플레이 생산량 확대…"수급난 해소"]

머니투데이

삼성닷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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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갤폴드)의 품귀 현상이 해소된 것일까. 삼성닷컴에서 14일 자정부터 시작된 3차 예약판매는 앞서 15분 이내에 물량이 동났던 1·2차 예약판매 때와 달리 11시간 만에 완판됐다. 웃돈으로 거래되던 인터넷 중고 매물도 사라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자정부터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을 통해 자급제 물량에 대한 3차 예판을 진행했다.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 이번 예판에서 삼성닷컴은 오전 11시께 '갤럭시폴드 5G 완판 안내' 공지를 내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음을 알렸다.

이날 11번가와 이베이, 쿠팡 등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된 물량도 비슷한 시점에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물량이 판매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구체적인 물량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2차 판매 물량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판매 당시에는 이통사마다 수천 대가 배정됐고,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쳐 총 1만 대 수준이었다. 제품 배송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갤폴드는 지난달 6일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출고가 239만8000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1·2차 판매에서 15분 만에 조기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당시 삼성닷컴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때 서버 접속 지연 현상도 나타났다.

이번 3차 예판 물량도 하루도 안돼 소진됐지만, 생산 물량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 폴드'를 남보다 빨리 써보겠다는 얼리어답터들의 수요량이 어느 정도 충족된 데다 삼성전자의 물량 공급도 안정적인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폴더블 패널 생산량을 40% 늘리며 갤폴드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갤폴드는 국내 출시 이후 영국과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당일 완전 판매되며 해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폴란드와 멕시코, 스위스 등에도 갤폴드를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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