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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키움 하위타선 변화… 장영석, 박정음 카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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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앞두고 타선 변화

중앙일보

PO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는 장정석 감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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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타격 부진에 빠진 하위타선을 조정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 플레이오프 1차전서 타순 변경을 줬다. 상위타선은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샌즈로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이지영-장영석-김혜성-박정음으로 변화를 줬다. 3루수에 장영석, 좌익수에 박정음이 들어갔다.

장정석 감독은 "장영석은 시즌 중에도 김광현을 상대로 출전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PO 1차전서 송성문이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2개나 쳤지만 최근 컨디션을 고려한 결정이다. 김웅빈과 송성문은 준PO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역시 타격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한 김규민을 대신해 박정음이 선발로 나가게 됐다.

SK는 이번 PO 엔트리에 8명의 외야수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대타, 대주자, 대수비 기용을 예고했다. 불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키움과 대조적이다. 장정석 감독은 "상대가 적극적인 교체를 할 것도 계산하고 있다. 투수를 빠르게 교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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