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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박지원, 윤석열 사퇴 요구에 "퇴진할 이유, 검토할 필요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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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법무 후보로 전해철 의원 거론에 "검찰개혁 완수할 적임자"

파이낸셜뉴스

박지원 무소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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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15일 일각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요구에 대해 "임기가 보장된 총장에 대해 다른 말씀은 하시지 않은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검찰수사와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윤 총장의 현재 할 일로 퇴진할 어떤 이유도 없고, 만약 그런 요구가 있다고 해도 검토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는 윤 총장이 수사를 잘하고 개혁도 선제적으로 잘해달라는 희망이 있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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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검찰의 특별수사부 명칭 변경과 축소, 수사범위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표한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퇴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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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과거 민정수석의 경험도 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을 한 개혁적 인사"라고 했다. 또 "조 전 장관 후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대통령과 함께 코드를 맞출 수 있는 분"이라고 부연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도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데 대해 "업무의 연속 선상에서 검토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제가 인사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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