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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벼랑 끝 몰린 SK 염경엽 감독 “산체스, 5회 이후 교체 생각” [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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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키움 하위타선을 막지 못했다.”

SK와이번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SK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포스트시즌 탈락할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차전 0-3 패배에 이어 2연패다. 한 경기만 더 내주면 가을야구가 끝이 난다.

매일경제

2019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1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염경엽 SK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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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산체스가 4회 이후 실투가 많이 나왔고, 이를 키움 타자들이 놓치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막아야 될 하위타선을 막지 못한 게 패인이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음은 염경엽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산체스가 4회 이후 실투가 많이 나왔고, 이를 키움 타자들이 놓치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막아야 될 하위타선을 막지 못한 게 패인이다.”

-산체스 교체 타이밍은?

“구위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교체 타이밍을 5회 이후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김하성한테 맞은 투런포가 컸다.”

-(2일 연속 결승타를 허용한) 문승원 때문에 고민이 커지겠다.

“문승원은 어제도 구위 나쁘지 않았고, 오늘도 나쁘지 않아서 투입했다. 앞에 막아놨으면 좋은 결과가 나왔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본다.”

-3차전 선발은?

“헨리 소사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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