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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강인,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데 리흐트·펠릭스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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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강인(발렌시아)이 지난달 26일 오전 (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자신의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작렬했다.(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캡처)/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20·유벤투스), 주앙 펠릭스(20·AT 마드리드) 등과 세계 축구계가 주목해야 할 신성 20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2019년 골든보이 후보 2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월 2차 투표를 마치고 80명에서 60명으로 줄인 후보 명단에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최종 후보 20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데 리흐트, 펠릭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레알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19·도르트문트), 안수 파티(17·바르셀로나), 마테오 귀엥두지(20·아스널) 등 유럽 명문 팀의 미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후보 중 파티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최종 후보에 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6월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결승까지 이끌며 맹활약했다.

이후 소속팀 발렌시아로 돌아가 출전 시간을 늘리던 이강인은 지난달 26일 헤타페와의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라리가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한 역대 골든보이 수상자로는 리오넬 메시(2005년)를 비롯해 세스크 파브레가스(2006년), 세르히오 아궤로(2007년), 폴 포그바(2013년), 킬리안 음바페(2017년), 데 리흐트(2018) 등이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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