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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빠네' 이국주, 가을 타도 여전한 입담…#썸 #코빅 #강연 #연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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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오빠네 라디오’ 개그우먼 이국주가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의 ‘오빠네 특별 초대석’에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DJ를 맡은 바 있는 이국주는 청취율 조사기간에 임하는 김상혁과 딘딘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국주는 “청취율에 연연하기는 해야 한다. DJ와 제작진이 같이 한 것이기에 고민을 하고 기뻐해야 하는데 청취율이 나오면 DJ들 몫인 것 같다”며 “청취율이 안 좋으면 내 목소리 탓인가 싶어서 병원을 가야할까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국주는 “그럴 때는 뻔뻔하게 해야 한다”며 “청취자들과 의리를 지키면 청취자 분들이 키워주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국주는 근황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안 올라온다고 하는 청취자에게 “3주째 외로움을 너무 타고 있다. 영상을 몇 개 찍어놨는데 편집하기가 너무 우울하더라. 그래서 요즘 밖에서 놀고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썸’타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사귀기 전을 ‘삼귀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국주는 이상형 이야기가 나오자 미소를 보였고, 딘딘과 김상혁 중에서는 김상혁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딘딘 마음 아프지 않게 이유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이국주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국주의 거짓말’ 코너에 출연 중이다. 후배들과 코너를 꾸미며 웃음을 주고 있는 이국주는 “후배들과 많이 여행을 다닌다. ‘국주와 아이들’이라고 해서 최근에 5기까지 여행을 다녀왔고, 가을이 가기 전에 6기 여행을 가려고 한다. 점점 여행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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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이국주는 유쾌했다. 광고와 음악이 나가는 동안 배가 고픈 김상혁, 딘딘이 밥을 먹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종이에 ‘밥 먹으러 갔음’, ‘게스트를 무시’라고 쓴 것. 황급히 딘딘과 김상혁이 들어왔고, 반찬을 하나 먹여주자 ‘반찬 하나에 넘어갔음’이라며 ‘엄지 척’ 포즈를 취해 웃음을 줬다.

이국주는 강연을 통해 현실 조언을 건네며 옆집 언니 같은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국주는 “요즘은 강연은 다니는데 ‘국수다’ 이름으로 다니는건 아니다. 필요로할 때는 쓴다. 내가 살면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현실 조언을 한다”며 “내게 많이들 왜 그리 당당하냐고 묻는다. 그런데 처음부터 나도 당당한 건 아니었지 않겠느냐. 그래서 자존감을 높이는 법을 알려주곤 한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연기에도 도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에 출연했던 것. 이국주는 “정극 연기는 내가 못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카메오 출연을 제안 받아도 거절한다. 말을 꺼내기도 전에 거절한다”며 “영화 카메오 제안을 받고 매니저가 너무 부탁을 하길래 한다고 했는데, 사극에 명나라 사람에 중국어를 해야했다. 근데 그 연기가 쿠키영상에 쓰이더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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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이국주는 동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국주는 “동생이 개그맨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개그를 하려면 연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연기에 재미를 붙여서 하고 있다”며 “동생의 연기를 아직 나는 눈 뜨고 보지 못한다. 오글거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국주는 조언을 해달라는 딘딘과 김상혁에게 “가지고 있는 장점들로 너무 잘하고 있다. 편하게 했으면 한다. 청취율 조사기간이 스트레스지만 그 또한 지나간다. 단합이 잘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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