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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개그우먼 김영희 "금수저? 조국 딸 느낌나요" 발언…팟캐스트 방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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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팟캐스트 방송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언급했다가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방송을 중단했다.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서 배다해, 안혜경과 함께 '육성사이다 시즌2'를 진행 중인 김영희는 지난 14일 '금수저'에 대한 이야기를 출연진들과 주고받던 중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세요? 지금 조국 딸 느낌 나요. 박탈감 느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일부 청취자들은 댓글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풍자 개그를 했다"며 "개그 소재로 쓰일 일이 아니다"는 비난의 글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김영희는 "앞으로 신중하겠다. 무지함을 반성한다"고 사과했지만 그를 향한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육성사이다' 측은 SNS를 통해 방송중단을 공지했다. 육성사이다 측은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려 한다"며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 육성사이다 아껴주셨던 생도님들께는 너무 갑작스러워 죄송하다"라고 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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