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이은재 “유시민 어떻게 생각하냐” 질문에 윤석열 답변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조 전 장관 지지자 등 일각에서 ‘윤석열 동반 퇴진’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권력 눈치 보지 말라고 했는데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대통령에 이러한 당부의 말씀을 거역한 거라 보냐”라고 윤 총장에 물었다.

    이에 윤 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어떠한 수사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조국 사태 이후에 여권 일각, 이른바 ‘조빠’(조국 전 장관 지지자) 등에서 윤석열 동반 퇴진을 주장하고 있다. 알고 있느냐”라고 묻자 윤 총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봤다”라고 답했다.

    ‘저들의 주장처럼 조국 사퇴를 책임지기 위해 총장직을 물러날 거냐’라는 질문엔 “저는 저에게 부여된 일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보충 질의에서 “검사를 조롱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질의 드리겠다. 좌파들은 검찰이 조국 가족을 살해했다는 극언을 퍼붓고 있다. 그 정점에 유시민 이사장이 있는 건 알고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윤 총장은 “그분이 정점에 있으신지, 자신의 입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건지 저는 판단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