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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주말 나들이 좋아요"…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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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전국이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야외활동 하기에 좋을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울러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요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조선일보

지난 18일 오후 국립공원 북한산 의상능선의 나무들이 빨갛게 물들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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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가 내리는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아침 9시까지 빗방울이 계속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 안팎이다. 전남 해안 등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5㎜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토요일 19일 아침 기온은 8~17도, 낮 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0일 아침 기온도 7~16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20~24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강원 산지 등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경상 해안과 강원 동해안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와 남해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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