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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미나미노, 韓日 유망주가 꿈꾸는 '빅클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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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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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국과 일본 축구의 유망주인 황희찬(23)과 미나미노 다쿠미(24)가 대표팀서 활약도 이어가며 장미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황희찬과 미나미노 다쿠미는 한국과 일본 축구의 유망주다. 둘은 나란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황희찬과 미나미노의 잘츠부르크는 9승 1무로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리버풀에 접전 끝에 3-4로 패했지만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4-2015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리퍼링으로 임대됐던 황희찬은 기량이 쑥쑥 자라났다. 2015-2016시즌 황희찬은 11골을 넣으며 잘츠부르크로 돌아왔다. 2016-2017 시즌 황희찬은 폭발했다. 12골을 넣으며 자신의 능력을 힘껏 발휘했다. 지난 두 시즌에는 잔부상 탓에 실적이 미미했으나 올 시즌에는 총 11경기서 7골 10도움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미나미노는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에 합류했다. 그는 2015-2016, 2016-2017 2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9차례 공식 경기서 4골 3도움으로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 공격의 중심에 서 있다.

황희찬의 경기력은 스탯으로 증명됐다. 황소처럼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올 시즌 드리블 성공률 1위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압세이츠는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중 가장 효과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춘 선수로 황희찬을 선정했다.

황희찬의 드리블 성공률은 70%로,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70%대를 기록한 선수다.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드리블 성공률은 ‘리그 최다 드리블 TOP 10’과 ‘90분당 드리블 TOP 10’ 두 카테고리 중 하나라도 10위 안에 드는 선수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황희찬은 드리블 횟수로는 리그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90분당 드리블 횟수에서 2위를 기록했고 성공률은 그보다 높은 1위를 마크했다. 황희찬은 경기당 평균 7.22회의 드리블을 시도했다.

그의 드리블 능력은 리버풀전에서 증명됐다.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을 상대로 일대일 돌파에 성공한 뒤 골을 넣었다. 또 황희찬은 북한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 토트넘 등 여러 팀들이 황희찬에 대해 주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나미도도 마찬가지다. 그는 지난 10일 열린 몽골과 2002년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서 전반 2분 팀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일본 J리그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에 진출한 미나미노는 대표팀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영국 등 유럽 구단들이 미나미노에 대해 관심이 많다. 영국 90min은 "잘츠부르크는 미나미노의 첫 유럽팀"이라면서 "현재 그의 시장 가격은 500만 유로(66억 원)이라. 내년 여름 이적 시장서 빅클럽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희찬과 미나미노가 뛰는 잘츠부르크는 오는 20일 새벽 0시 수트름 그라츠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