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썸바디2' 남녀 댄서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18일에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는 댄서들의 첫 만남을 가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가장 먼저 온 윤혜수는 스튜디오를 구경하고 간식을 먹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사람은 닉네임 5초남 장준혁이었다. 앞서 윤혜수는 장준혁의 프로필을 보며 자신과 인생영화가 비슷하다는 점에 공감을 느끼기도 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사람은 닉네임 울프 송재엽이었다. 송재엽은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윤혜수와 장준혁은 춤추기 전 바닥을 살피기 위해 맨발로 바닥을 밟고 있었다. 윤혜수는 송재엽을 보자 들어오면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전에 프로필을 보고 윤혜수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송재엽은 용기있게 윤혜수에게 "옆 자리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최예림이었다. 남자들은 최예림을 보며 "얼굴이 정말 작으시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윤혜수는 "자리 좀 바꿔주시면 안되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은 여자 댄서 이예나가 등장했다. 남자 댄서들은 이예나에게 포춘쿠키를 주며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이어서 등장한 사람은 남자댄서 이도윤이었다. 이도윤은 "우블리 우효광을 닮았다는 얘길 많이 듣는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여자 댄서는 김소리였다. 김소리는 "소저씨라는 별명이 있다. 아저씨 같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소저씨가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도윤은 김소리의 프로필을 보고 호감을 느낀 바 있다.


이도윤은 김소리가 앉을 자리를 만들었지만 김소리는 다른 자리에 앉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서 마지막 남자 댄서 이우태가 등장했다. 이우태는 "댄서명으로 해태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썸바디에서 동물의 왕 라이온 킹처럼 왕이 될 수 있도록 잘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태는 윤혜수의 옆 자리에 앉았다. 앞서 이우태는 프로필을 보며 윤혜수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이우태는 말보다 눈빛으로 이야기 하는 타입이었다. 김소리는 "썸바디에 두 짐승이 있더라. 라이언 킹과 울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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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썸바디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