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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매가 kg당 3천 원 이하 ↓…ASF 여파 소비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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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하량에 비해 소비가 크게 줄면서, 킬로그램당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천 원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삼겹살 소매 가격도 킬로그램당 1만 7천 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산물 경매시장에 나온 돼지고기 도매 가격은 킬로그램당 2,969원.

지난달 평균인 4,781원보다 38%나 낮고, 지난해 10월보다도 24% 떨어졌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직후 전국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발령돼 6,201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반토막 난 겁니다.

소매 가격도 지난 달 말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냉장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킬로그램당 1만 7,81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평균 2만 560원보다는 약 13%, 지난해 10월보다는 12% 내려간 수치입니다.

정부는 전통적으로 가을철에 돼지고기 출하량이 많은데다, 최근 긴급 수매 등으로 도축 물량이 더욱 늘어나 도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자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양돈업계는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지난 주부터 대대적인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에 무해하다는 정부 발표에도 소비자들의 불신감이 깊어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진 돼지고기 소비를 진작시키기는 당분간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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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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