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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위기의 팀 구할까 [토트넘-왓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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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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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위기의 팀을 구하기 위해 출격한다.

토트넘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지며 마쳤다.

10월 A매치 기간 동안 비행기만 5번을 타며 지옥의 일정을 소화한 채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왓포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명단서 제외된 토트넘은 케인과 알리-모우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윙크스와 시소코가 배치됐다. 양쪽 윙백에는 로즈-오리에가 나섰다. 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산체스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가자니가.

토트넘은 전반전은 전혀 달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왓포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웰백이 그라운드에 쓰러져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리그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은 전반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6분 두쿠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얀마트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추격을 위해 나섰으나 아무런 반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0-1로 종료됐다. 영국 'BBC'는 "전반이 끝나자 토트넘 홈 팬들은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 카드를 택했다. 산체스 대신 손흥민을 투입하며 포백으로 전환하며 공격수 숫자를 늘렸다.

손흥민이 과연 최악의 토트넘을 구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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