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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총리, 브렉시트 강행 의지…"연기서한 서명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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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법에 의거 연기서한 보냈지만 서명 안해"

"브렉시트 더 늦어지면 영국뿐 아니라 EU에도 해로워"

뉴스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기운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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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에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를 연기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영국 총리실 관계자를 인용, 20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전일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법에 의해 EU에 연기 요청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계획대로 오는 31일 EU를 떠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다만 관련 서한은 EU측에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이 영 총리실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이 가결되지 않았을 경우 EU에 요청해야만 하는 서한의 사본을 받았지만 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존슨 총리가 또 다른 서한에 서명했는데, 이는 그가 이달 말 이후로 브렉시트를 연기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존슨 총리는 EU 측에 "(브렉시트가) 더 늦어지는 것은 이 나라(영국)에 해롭고 EU에도 해로울 뿐더러 민주주의에도 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영국으로부터 연장요청(extension request)이 막 도착했다"면서 "이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EU 지도부와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투스크 의장이 브렉시트 연장을 협의하기 위해 EU 긴급 정상회의를 열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는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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