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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만났지만 '공수처' 놓고 이견만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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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쟁점 해소 안돼…수·목에 중대 결정"

나경원 "패스트트랙 폭거에 이어 국회를 또 난장으로 만드려고 해"

특별감찰관 도입·비쟁점 법안 통과·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엔 공감대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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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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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21일 3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도 이견 차만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공수처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쟁점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수요일과 목요일에 우리가 중대한 결정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공수처에 목을 매는 것은 그만큼 본인들의 비리를 덮을 게 많다는 반증"이라며 "패스트트랙 폭거에 이어 국회를 또 한 번 난장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이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공수처 논의는 23일로 넘어갔지만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

공수처 설치를 놓고 한국당은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입장이 엇갈려 있다.

민주당 백혜련 의원 안과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안은 기소권과 공수처장 임명 방식·임기 등에서 차이가 있는 데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공수처 우선 처리'에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전날 검찰개혁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지난 4월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공수처 설치법·검경 수사권 조정법 중 공수처법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표결 순서를 선거법-공수처법-검경수사권조정법 순으로 진행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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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회동.(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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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야는 특별감찰관 도입과 조속한 민생법안 처리·예산안 통과에 대해선 의견을 모았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주까지 민주당도 한명은 마저 정리해서 이번주까지 가급적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하는 절차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비쟁점 민생법안들은 3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가급적 최대 처리할 수 있도록 속도 내기로 했고 그 과정에서는 탄력근로제 비롯한 환경노동위윈회에 계류돼 있는 노동법안들 다 포함해서 다뤄보기로 했다"며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도 법정시한을 지켜서 처리하는것을 목표로 노력한다는 정신은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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