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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아직 수사 결과도 안 나왔는데'..엠넷, 또 오디션 프로그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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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엠넷 제공


[헤럴드POP=홍지수 기자]'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조작 의혹으로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있었던 Mnet(이하 엠넷)에서 또 다른 프로그램 기획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21일 Mnet 측에서는 내년 초 새로운 프로그램 '십대가수'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고등래퍼’ 시리즈로 고등학생들 사이에 힙합 돌풍을 일으켰던 엠넷이 방영할 ‘십대가수’는 10대가 부르고 10대가 직접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일명 ‘10대의, 10대에 의한, 10대를 위한’ 뉴 제네레이션 쇼. 엠넷에서는 기성 세대와는 확연하게 다른 10대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며 신선하고 창의적인 심사평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Mnet 측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풋풋함을 간직한 실력 있는 10대 보컬들의 등용문 역할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는 아이돌이 아닌 아마추어나 일반인들이 모여 실력을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인 셈.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10대들을 미리 다 뽑아둔 것이 아닌가" "엠넷 이제 못 믿겠다" "애들 가지고 장난할 차례인가" 등 여러 부정적인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엠넷 제작진은 '프듀X'의 투표수와 관련해서 조작 의혹을 받았다. 일부 연습생들의 표차가 일정한 배수를 보여 순위가 급진적으로 뒤바뀐 케이스가 여러 번 발견됐다. 떨어진 연습생들과 더불어 최종 데뷔한 멤버들의 순위까지 다방면의 조작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가 시작됐다. 제작진과 손을 잡은 소속 연습생들의 엔터테인먼트들도 공동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 경찰은 금품 거래 정황 수사와 더불어 기획사 및 관련자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국민 투표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프듀X'와 마찬가지로 '십대가수' 또한 10대를 포함한 대국민을 상대로 진행될 예정.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겐 희망이 되어주는 프로그램이 또 다시 그 희망을 짓밟을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심사와 동시에 투표가 진행될 시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투표 조작 논란으로 이미 시청자들 사이에선 신뢰성이 바닥으로 떨어진 엠넷. 엠넷이 투표 저조율과 더불어 신뢰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조명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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