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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동상2' 강남♥이상화, 곽윤기 삼각관계#태진아 땅지분 '해결'‥ 최수종♥하희라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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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하희라와 최수종 부부가 컴백한 가운데, 강남과 이상화는 곽윤기와 삼각관계 오해부터, 태진아의 땅 약속까지 모두 풀어 웃음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를 그렸다.

원조 잉꼬부부, 하희라와 최수종이 함께 인사했다. 최수종은 "26년 동안 세상에 모든 거 다 싫고 하희라만 좋은 남편"이라 소개, 하희라는 민망해 하면서 "그런 남편과 살고 있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무려 한 달 동안 지방에서 한 달살기를 할 것이라 했다. 최수종은 "지금 것 앞만보고 인생을 달려온 것 같아, 문득 텅빈 시간들이 느껴졌다"면서 "잃어버린 우리를 찾아 여정을 떠나려 한다, 얻어지는 것이 더 많은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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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달 살기 진짜 이유에 대해 최수종은 "연애 초기 설렘을 지금도 느껴, 지금도 난 심장이 뒨다"면서
"하지만 하희라씨는 한 방송에서 안 뛴다고 하더라"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 달 살기의 핵심 포인트에 대해 "설렘의 시간을 찾아가보자"고 했고, 하희라는 "설레서 돌아오겠다"며 미소지었다.

하희라는 바로 마을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했다. 외지인으로서 고민을 전하며 현실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수종은 "미리 계획하는 희라, 나는 변수를 즐긴다, 부딪치며 해결하는 편"이라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최수종은 "내려놓고 희라씨가 즐길 수 있는 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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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은 한 달 살기의 최적의 장소로 메밀꽃이 만개한 곳을 전했다. 그러면서 메밀꽃 꽃말이 연인이라며 "벌써부터 콩닥거린다"고 했다. 이에 하희라는 "심장이 안 뛰면 죽는다"며 장군 포스를 보였고, 최수종은 "왜 나만 설레냐, 하희라씨는 안 설레냐"고 물었다. 하희라는 "같은 감정인데 표현이 다를 수 있다, 난 좋다, 좋은 것 안에 설렘도 있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희라는 옷은 둘째치고 잠에 예민한 최수종을 걱정하며 매트리스까지 챙겨야한다고 했다. 이어 건강을 챙기며 약들을 챙기려 했다. 이와 달리 최수종은 "자연에서 보이고 느끼는 것들이 비타민일 것"이라며 로망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하희라는 비상약에 감기약을 추가했다. 하희라는 "안 아플 보장은 없다, 비상일 뿐"이라며 논리적인 모습으로 최수종을 제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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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12일 전, 강남과 이상화는 어디론가 향했다. 이상화는 "여긴 진짜 내 집"이라면서 15살 때부터 서른살까지 친정처럼 살았다는 '태릉 선수촌'에 도착했다. 이상화는 "청첩장 돌리는 시즌, 고마운 친구들 만나러 태릉 선수촌을 방문했다"고 했고, 강남은 "근데 그 친구는 안 도와줬다"고 말해 누군지 궁금증을 안겼다.

이때, 누군가 등장했다. 바로 곽윤기 선수였다. 정상급 실력의 빙상계 아이돌인 그는 이상화와 9년 동안 절친이라고 했다. 곽윤기 선수는 강남이 스케이팅을 힘겹게 타자 "이렇게 힘든거다, 잘해줘 알았지?"라고 했고, 이상화와 아이컨택했다.

이를 영상으로 본 강남은 "미친거 아니야? 눈빛이 이상하다"며 발끈, 옆에 있던 김원희는 "의연해야한다, 지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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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와 강남은 스케이팅 대결도 펼쳤다. 곽윤기는 "새신랑 체력, 이정도면 못 쓴다"며 도발, 강남이 발끈했다. 곽윤기와 이상화는 딱 붙어서 강남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강남은 이를 빤히 쳐다보며 질투가 폭발했다. 따가운 시선을 모르고 두 사람은 수다가 폭발했다. 강남은 "둘이 왜 이렇게 붙어있냐, 둘이 사귀는 줄 알았다"면서 간단한 터치에도 "왜 만지냐"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티타임 중에서도 "누나가 항상 너 얘기하더라"며 질투했다. 게다가 이상화가 곽윤기에게 "너를 위해 간식준비했다"며 청첩장 주자 신경쓰였다. 이상화는 이를 눈치 챈 듯 "오빠 만니기 전에 내 절친"이라 했으나 강남은 "얘가 우리 사이 안 좋아했다, 안 밀어줬다"면서 "상화한테 연예인은 좀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글 촬영후 상화에 대해서 좀 까다롭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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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상화는 곽윤기에게 "너 나 좋아했어?"라며 기습질문, 곽윤기가 이상화를 짝사랑했다는 설에 대해 물었고, 곽윤기는 당황하며 할말을 잃었다. 강남이 "좋아해서 밀어주지 않은 거냐"고 묻자, 곽윤기는 "생긴 건 좀 뺀질하게 생겼지 않냐, 솔직히 선입견이 있었는데 깔끔하게 날려버렸다"면서 "정글에서 방송용 이미지 관리라고 의심했다, 누나랑 가까우니 누나 편이었다"고 오해를 풀었다.

다행히 서로의 오해를 모두 풀었다. 강남은 "윤기는 항상 우리 가운데 있다, 무슨 일있으면 상담해준다"며 든든한 우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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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이상화는 또 다른 VIP하객인 태진아를 찾아갔다. 주례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강남은 과거 태진아가 인터뷰에서 강남이 결혼하면 주겠다고 했던 땅으로 얽힌 미해결 지분에 대해 언급했다.

현실이 되어버린 땅 약속에 태진아는 당황, 그러면서 "팔아봐야 몇 푼 안돼, 시골 땅이라"라고 말하면서 "그 곳에 이상화 스케이트장 세워도 좋겠다"며 악속대로 땅 쾌척을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아들 이루가 결혼하면 크게 하나 짓자, 모두 함께 살자"며 이를 해결했다./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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