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손흥민, 발롱도르 최종 30인 후보 선정…韓 역대 세 번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후보 30인 명단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판다이크, 유벤투스의 호날두, 바르셀로나의 메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2년에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뛰었던 설기현이, 2005년에는 박지성이 PSV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종후보 5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두 선수 모두 득표에는 실패했다. 따라서 이번에 손흥민이 1표 이상 얻게 될 경우 한국인 첫 발롱도르 시상식 득표자가 된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