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 터키 앙카라의 에센보아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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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지금까지 YPG 대원 700~800명이 철수했고 남아있는 1200~1300명도 철수할 것"이라며 "YPG가 마지막 한 명까지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상황은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만약 우리가 약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며 터키-시리아 쿠르드족 간 휴전을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에 '안전지대'를 만들어 터키 내 수백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이주시키려는 계획으로 지난 9일 시리아 북동부로 진격해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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