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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퀴즈' PD "'나영석 연봉'에만 포커스 죄송…좋은 말씀 감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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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영석(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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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 PD가 나영석 PD의 출연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김민석 PD는 이데일리에 “나영석 PD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너무 연봉에만 포커스가 돼 죄송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후배 PD로서 특히 배울점이 많았다는 김 PD는 “현장에서 갑자기 만나서 엄청 당황하셨다. 그냥 휩쓸리듯이 응해주셨는데 후배로서 공감이 되는 고민들을 말해주셔서 굉장히 귀담아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주변, 후배 PD들이 보기에 걱정이 없을 것 같은 분이 고민들로 요즘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많이 배웠다. 느끼는 바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나영석 PD는 ‘40억 연봉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돈 좀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순수한 연봉이 아닌, 성과급이 합쳐진 금액이라 정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나영석 연봉’이 오르며 다시 화제를 받고 있다.

김 PD는 이런 관심에 대해 “다시 이슈가 된 것 같아 죄송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에겐 그런 말씀들이 희소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PD는 “김태호 PD, 나영석 PD가 영향을 준 스타로 유재석, 강호동 씨를 언급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난다. 각자의 이유들이 감동이었다. PD와 출연자의 관계가 단시간이 아니라 오랜시간 오름과 내리막을 함께 한 것 아니냐. 감동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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