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팝업★]"우울증 밀려와"..'불청' 임재욱, 김광규도 부럽게 한 결혼에 축하물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임재욱이 김광규의 부러움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임재욱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김광규, 최성국, 강수지, 김국진, 안혜경 등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총출동해 임재욱의 결혼식을 축하해줬다.

임재욱은 등장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신랑 입장 후 신부를 기다리는 모습은 초조해 보이기까지 했다. 김광규는 임재욱의 모습을 보고 "진짜 가는 구나"라고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임재욱의 신부가 입장하고, 모두들 아름다운 미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임재욱의 신부는 8살 연하로, 강수지를 닮은 듯한 외모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객들은 모두 "인연이라는 게 있나봐"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부러워 했다.

임재욱은 모친이 직접 준비한 편지를 받아들고 눈물을 흘렸다. 임재욱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늙은 나이에 가정을 이루게 됐구나. 꿋꿋이 버텨주어 이 자리까지 와준 아들이 자랑스럽다. 예쁜 며느리를 보게 해준 아들에게 감사하다. 새 아기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편지를 읽었다. 임재욱은 모친의 애정에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광규도 임재욱을 위해 4시간 동안 준비해온 축시를 낭독했다. 김광규는 "독신주의자라고 우리를 안심시키고 불시에 건넨 청첩장에 남은 형들은 깊은 우울증과 갱년기로 접어들었다"고 말하며 '빚 보증'에 관한 시를 낭독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뚝뚝하게 읽어낸 시였지만, 김광규의 애정이 충분히 느껴졌다.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한 임재욱.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한 두 번째 멤버인 만큼, 축하도 쏟아졌다. 늦게 이루게 된 가정이지만, 앞으로 임재욱이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라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