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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A클리퍼스, 레이커스 꺾고 개막전 승…레너드 30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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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토론토는 연장 접전 끝 뉴올리언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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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카와이 레너드(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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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 개막전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개막전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12-102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여러가지 흥미요소들이 겹치면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두 팀의 대결이자 NB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제임스와 지난 시즌 토론토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레너드의 첫 만남이었기 때문이다.

또 레이커스는 국가대표 출신 센터인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클리퍼스 역시 레너드와 폴 조지 등 내로라하는 스타선수들을 데리고 오며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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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카와이 레너드(오른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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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클리퍼스의 승리였다.

레너드는 이날 경기에서 3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루 윌리엄스가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보탰다.

제임스는 1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남겼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대니 그린(28점 7리바운드)과 이적생 데이비스(2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이 위안이었다.

지난 시즌 NBA 챔피언인 토론토 랩터스는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30-122로 이겼다.

우승 주역이었던 레너드를 떠나보냈지만 파스칼 시아캄(34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프래드 밴플리트(3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그리고 카일 라우리(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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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캐나다)=AP/뉴시스】카일 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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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는 연장까지 이끌고 갔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자이언 윌리엄슨이 무릎 수술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진 것이 뼈아프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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