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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장범준, 송승아 '82년생 김지영' 언급 글에 "????"…뜻밖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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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가수 장범준의 댓글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장범준의 아내 송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무슨 말인지 참 알 것 같네. 내일아 빨리와”라는 글과 함께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새로운 영화에 대한 개인의 기대와 관심이 담긴 이 게시물은 어떤 문제도 없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남편 장범준이 그의 게시물에 “????”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 댓글이 논란을 야기한 것. 일부 누리꾼들은 장범준의 댓글에 대해 “송승아의 의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젠더 이슈에 관심이 없나” 등의 의견을 전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송승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장범준의 댓글 논란에 대해 “확대 해석이다”고 우려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누리꾼들도 각자의 견해를 전하며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기대나 응원 등을 보내는 스타들의 SNS 글이 뜻하지 않은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한편 23일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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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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