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와 한국미술협회는 23일 교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장고와 미술관은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신한대 땅 32만㎡에 들어선다.
이곳에 원료작가 100명을 위한 상설 전시장뿐만 아니라 협회 소속 30여개 전문 분과가 각각 운영하는 미술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야외 조각공원과 카페, 미술 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조성할 방침이다.
500호나 1천호 정도의 큰 작품은 집에 보관할 수 없고 습기나 온도에 민감해 일반 창고에 둘 수 없다.
조각이나 공예품 등도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보관해 주는 공공 수장고는 국립 현대미술관 등 몇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양 측은 수장고를 단순 보관을 넘어 국민이 쉽게 보고 누리는 상설 전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미술협회는 신한대가 세계적인 미술품 거래소에서 일할 전문 컬렉터를 양성하도록 관련 학과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정부=연합뉴스) 강성종(오른쪽) 신한대 총장과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23일 수장고·미술관 건립에 관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10.23 [신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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