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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내 최대 공공 미술 수장고 남양주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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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미술 수장고가 조성된다. 한국미술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미술관도 건립된다.

신한대와 한국미술협회는 23일 교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장고와 미술관은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신한대 땅 32만㎡에 들어선다.

이곳에 원료작가 100명을 위한 상설 전시장뿐만 아니라 협회 소속 30여개 전문 분과가 각각 운영하는 미술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야외 조각공원과 카페, 미술 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조성할 방침이다.

500호나 1천호 정도의 큰 작품은 집에 보관할 수 없고 습기나 온도에 민감해 일반 창고에 둘 수 없다.

조각이나 공예품 등도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보관해 주는 공공 수장고는 국립 현대미술관 등 몇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양 측은 수장고를 단순 보관을 넘어 국민이 쉽게 보고 누리는 상설 전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미술협회는 신한대가 세계적인 미술품 거래소에서 일할 전문 컬렉터를 양성하도록 관련 학과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의정부=연합뉴스) 강성종(오른쪽) 신한대 총장과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23일 수장고·미술관 건립에 관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10.23 [신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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