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손용호기자]4회말 2사 1루 박건우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한 포수 박동원의 송구에 요키시가 턱을 맞고 쓰러지고 있다. /spjj@osen.co.kr

[OSEN=잠실, 조형래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송구에 턱을 맞은 에릭 요키시의 시리즈 향후 등판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요키시의 상태에 대해 “큰 문제 없다. 치아 쪽에 문제가 있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괜찮다”면서 “향후 시리즈 등판도 문제 없다”고 말했다.

요키시는 전날(22일)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했지만 4회말, 포수 박동원의 2루 송구에 턱을 맞고 쓰러졌다. 이후 이닝을 마무리 지었지만 5회부터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 아산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일단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상황이고 향후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흐를 경우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

전날 1차전에서 9회말 6-7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키움은 이날 좌완 이승호를 내세워 시리즈 원점을 노린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