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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프랑스에서 만나는 다빈치 생애 루브르박물관 다빈치 서거 500주년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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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로마=AP/뉴시스】 이탈리아 베니스 법원이 16일(현지시간) 현지 문화유산 보호단체 '이탈리아 노스트라'가 제기한 '비트루비안 맨'의 대여 금지 소송을 기각했다 관람객이 2015년 4월14일 밀라노에서 열린 한 전시에 선보인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비트루비안 맨'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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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유물 160여점이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인다.

루브르박물관은 24일(현지시간)부터 2020년 2월24일까지 열리는 다빈치 서거 500주년 기념 기획전에서 '라 벨 페로니에르' '성 안나와 성 모자' '모나리자' '한 음악가의 초상화' '베누아의 마돈나' 등 서화를 비롯해 '비트루비안 맨' 등 다빈치의 과학 연구 자료까지 전 세계 박물관들과 기관들로부터 대여한 다빈치 관련 유물들을 모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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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은 23일(현지시간) 24일부터 2020년 2월24일까지 열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서거 500주년 기념 기획전에서 ‘라 벨 페로니에르’ ‘성 안나와 성 모자’ ‘모나리자’ ‘한 음악가의 초상화’ ‘베누아의 마돈나’ 등 서화를 비롯해 ‘비트루비안 맨’ 등 다빈치의 과학 연구 자료까지 전 세계 박물관들과 기관들로부터 대여한 다빈치 관련 유물들을 모아 전시한다고 밝혔다. 다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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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기획한 빈센트 딜리 우빈은 23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다빈치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다빈치의 예술적 경력과 발전상을 낱낱이 보여주고 궁극적으로는 그의 삶의 의미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빈치는 특이하지만 평범한 성격으로 우리를 매료시키는 인물"라며 "그는 자연 현상에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우리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다. 수학자, 기하학자, 의사, 예술가 모두 다빈치를 통해 자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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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은 23일(현지시간) 24일부터 2020년 2월24일까지 열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서거 500주년 기념 기획전에서 ‘라 벨 페로니에르’ ‘성 안나와 성 모자’ ‘모나리자’ ‘한 음악가의 초상화’ ‘베누아의 마돈나’ 등 서화를 비롯해 ‘비트루비안 맨’ 등 다빈치의 과학 연구 자료까지 전 세계 박물관들과 기관들로부터 대여한 다빈치 관련 유물들을 모아 전시한다고 밝혔다.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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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년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태어난 다빈치는 어릴 때부터 수학, 음악, 회화 외에도 건축학, 지리학, 천문학 등 다양한 학문에 있어서도 재능을 보였다. 1472년 피렌체 화가 조합에 등록하며 화가로 알려지게 된 다빈치는 1481년 밀라노의 스포르차 귀족 가문의 화가로 초빙된 후 주로 밀라노에서 활동했다가 1499년 당시 프랑스 왕인 루이 12세의 밀라노 침입으로 1500년 피렌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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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은 23일(현지시간) 24일부터 2020년 2월24일까지 열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서거 500주년 기념 기획전에서 ‘라 벨 페로니에르’ ‘성 안나와 성 모자’ ‘모나리자’ ‘한 음악가의 초상화’ ‘베누아의 마돈나’ 등 서화를 비롯해 ‘비트루비안 맨’ 등 다빈치의 과학 연구 자료까지 전 세계 박물관들과 기관들로부터 대여한 다빈치 관련 유물들을 모아 전시한다고 밝혔다. 다빈치의 작품 라 벨 페로니에르'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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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와 프랑스와의 인연은 1506년 다시 밀라노로 갔을 때부터 시작됐다. 다빈치는 당시 프랑스 왕이었던 루이 12세의 궁정 화가가 됐고 1516년 당시 프랑스 왕인 프랑수아 1세의 초청으로 프랑스 끌로 뤼세로 제자 프란세스코 멜지와 이주했다. 이탈리아 화가 조르조 바사리가 쓴 레오나르도의 전기에 따르면 1519년 67세였던 다빈치는 프랑수아 1세의 품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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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은 23일(현지시간) 24일부터 2020년 2월24일까지 열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서거 500주년 기념 기획전에서 ‘라 벨 페로니에르’ ‘성 안나와 성 모자’ ‘모나리자’ ‘한 음악가의 초상화’ ‘베누아의 마돈나’ 등 서화를 비롯해 ‘비트루비안 맨’ 등 다빈치의 과학 연구 자료까지 전 세계 박물관들과 기관들로부터 대여한 다빈치 관련 유물들을 모아 전시한다고 밝혔다. 다빈치의 작품 '성 안나와 성 모자'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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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다빈치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도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신비로운 미소로 유명한 '모나리자'의 뒷이야기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의 입장권은 21일 오전에 이미 22만 장이 팔려나갔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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