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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내 음원이 ‘복싱스타’에 들어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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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음악 공모전… 내달 10일까지

스포츠월드

네시삼십삼분은 ‘복싱스타’에 게임 음원으로 사용할 힙합 음악을 공모한다.


[김수길 기자] 전 세계 140개 나라에서 서비스되는 모바일 게임에 자신이 직접 창작한 음악을 탑재할 기회가 생겼다.

중견 게임 기업 네시삼십삼분은 유명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에 게임 음원으로 사용할 힙합 음악을 공모한다. ‘복싱스타’는 뒷골목 파이터에서 출발해 세계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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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스타’


‘내가 바로 복Sing스타’로 명명된 이번 공모전은 ‘복싱스타’와 힙합 음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를 주제로 잡았다. 힘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담은 창작 힙합 음악이 대상이고, 수상작은 향후 선보일 ‘복싱스타’의 신규 콘텐츠인 협동 모드에 적용된다.

접수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이후 11월 15일에 5곡을 1차로 선정하고, 이용자 투표 및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당선작은 게임 음악으로 활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미화 2000 달러의 상금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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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스타’ 시연 장면


한편, 네시삼십삼분은 지난 2015년 말 복싱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챔피언’에 이어 ‘복싱스타’로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챔피언’은 당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와 ‘레이븐’ 같은 RPG(역할수행게임) 장르가 휩쓸고 있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로 10위권 안팎을 오갈 정도로 성공 신화를 써갔다. ‘복싱스타’ 역시 통쾌한 타격감과 이른바 스웩(swag) 넘치는 영상·음원(BGM)을 앞세우며 발매 1년만에 일본과 태국, 미국, 영국 등을 중심으로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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