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경북(포항)=신계호 기자] [23. 24일 양일간, 봉사마일리지 부여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기부행사 마련]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3, 24일 양일간 포항제철소 포스코 및 협력사,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1층에 마련된 장소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 모습/사진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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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헌혈증서 기부로 사랑의 생명 나눔을 실천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임직원들이 23일과 24일 양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왔다.

이번 헌혈 봉사기부는 포스코 본사(혈액원 헌혈 차량)와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등 3곳에서 진행되며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 차량용 블랙박스 등 다양한 경품의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를 병행해 헌혈을 독려한다.

헌혈에 참여한 품질기술부 지용구 사원은 "헌혈 운동에 참여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 기업시민을 실천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관계자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 2,046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북(포항)=신계호 기자 phf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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