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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온라인 사전등록 접수…“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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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오는 12월 4일 개최

온라인 사전등록 통해 티켓 최대 33% 할인

동아일보

지난해 열린 서울디자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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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12월 개최를 앞두고 23일 온라인 사전등록 접수를 개시했다.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행사는 미디어와 매거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디자인하우스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특별시,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17년 동안 총 1533개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디자이너 4260명 배출에 기여한 전시회로 누적 관람객 규모는 약 103만 명이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디자인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올해 전시회는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가 방문객을 맞는다. 창작자와 풍부한 문화 콘텐츠, 독특한 지역색이 뒤섞인 ‘서울’을 각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재해석해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한다고 디자인하우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B홀보다 넓은 C홀에서 열린다. 디자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를 포함해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 구성은 △디자인 주도기업 △디자인 전문기업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글로벌 콘텐츠 △일러스트레이션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이뤄진다.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디자인 세미니와 서울디자인스폿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동아일보

이번에 새로 선보인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부스에서는 폐기된 자원에 디자인과 창의성을 더해 ‘새활용’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확산됨에 따라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지류 티켓 및 포스터 사용을 자제하고 구조물 낭비를 줄이는 등 친환경 활동을 통해 전시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마찬가지로 신규로 추가된 전시관 일러스트레이션 관에서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일러스트레이터’ 전시를 선보인다. 하나두리와 이사림, 조만구 스튜디오 등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세미나에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나서 미래 비전과 혁신적 사고에 대한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화려한 컬러와 패턴을 특징으로 에르메스와 발렉스트라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온 디자이너 ‘베단 로라 우드(Bethan Laura Wood)’ 등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사전등록 접수를 받고 있으며 23일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을 33%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다음 달 30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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