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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019 아주경제 건설대상] 11년째 맞은 아주경제 건설대상...건설업체 각 분야서 저력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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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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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19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이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개 건설업체가 종합대상, 11개 업체가 각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한국 건설업계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열린 '제11회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는 △현대건설(해외건설 부문·카타르국립박물관) △대우건설(주택 부문·경주 센트럴 푸르지오) 등 2개 업체가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GS건설(고객서비스 부문) △한화건설(브랜드 부문) △SK건설(사회공헌 부문) △대림산업(복합단지 부문) △쌍용건설(일반건축 부문) △HDC현대산업개발(스마트주택 부문) △포스코건설(기술혁신 부문) △롯데건설(주거혁신 대기업 부문) △자이에스앤디(주거혁신 중견기업 부문) △금호건설(주거환경 부문) △한진중공업(조경 부문) 등이 각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아주경제 건설대상은 주거혁신, 기술혁신 등 분야별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격려해왔다"며 "오늘 시상으로 건설 서비스 수준이 제고되고 업계 활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심사평으로 "올해 아주경제 건설대상은 각 분야 최고의 건설업체에 포상,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 생각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업체를 선정한 만큼 축하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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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주경제 건설대상' 수상업체는 이상호 원장을 위원장으로 연구계, 학계, 관계 주요 인사 5명으로 구성돼 지난 14일 열린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업체별 공적서 등을 바탕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박 차관은 축사에서 건설업계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민·관협력을 통해 모색하자는 취지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정부는 건설업계가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문재인 정부도 최근 민간활력을 높이는 데 건설투자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업계도 잦은 안전사고, 불공정 관행 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도 비용과 시간이 들겠지만 안전사고를 줄일 대책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주춤하는 해외건설, 강화되는 규제 등을 우려하면서도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적정 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디지털 전환, 위축돼온 주택시장을 대체할 신성장동력 발굴도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건설업체와 건설인들의 기업가 정신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병윤 대한건설협회, 김형렬 한국주택협회, 김종신 대한주택건설협회, 송영완 해외건설협회 등 건설업계 주요 단체 상근부회장들이 후원기관 대표로 각각 참석, 부문별 대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윤지은 기자 ginajana@ajunews.com

윤지은 ginaja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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