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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편 '시작'‥첫 자매식당→12번 폐업식당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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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정릉 아리랑 시장편이 시작된 가운데, 폐업 속출했던 사장까지 다양한 가게가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울 성북구 정릉 아리랑 시장편이 그려졌다.

먼저 지짐이집이 그려졌다. 역대최초 자매식당이었다. 언니가 주방담당, 동생이 홀과 서빙을 담당한다고 했다.1년이 넘었으나 아직 외부손님보다 가족과 지인들 방문이 많다고 했다. 김성주는 메뉴가 32종이라 했고 백종원은 빼곡한 메뉴판을 보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대표메뉴는 전이라고 했다. 모둠전을 중심으로 전찌개가 대표적이라 했다.

백종원이 찾아갔다. 전집인 만큼 모듬전을 필수로 전찌개도 주문했다. 몹시 긴장한 동생과 달리 언니는 침착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언니의 진두지휘아래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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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각종 모듬전과 부추전이 완성됐다. 언니는 재빨리 전찌개 만들기에 돌입했고, 속전속결하게 요리를 마쳤다. 모든 메뉴가 30분만이 완성됐다.

백종원은 시식 전, 밥과 함께 달걀후라이를 얹어주는 센스를 칭찬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전을 시식하더니
"맛있다, 양념 잘 한다"고 했다. 이에 사장은 칭찬을 듣자마자 "사실 명절 때 시어머니들이 반죽을 사가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기세를 몰아 백종원은 동태전과 호박전, 대하와 부추전까지 시식했다. 그러면서 "전은 종류나 양이 적으면 뭐라하지, 전을 뭐라고 하냐"면서"종류도 종류지만 이 집만의 특별한 전이 없다"고 했다. 사장이 특별하다고 꼽은 꼬치전 역시 평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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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맛, 구성, 특색을 고려했을 때 다음에 또 올 것인지 묻지만, 지금 먹으본 결과로는 메리트가 없다"면서 전의 종류와 양, 그리고 이 집만의 특색이 중요함을 전했다. 그냥 평범하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없기에 경쟁력 보완의 필요성을 전했다. 집에서 만드는 전과 확실한 차이가 있어야된다는 것이었다.

다음은 전찌개를 맛봤다. 사장은 전찌개는 추억의 음식일 뿐 특별한 맛보다는 추억의 맛이라고 했다.
백종원은 전찌개맛도 아쉽다고 전했다. 모둠전과 전찌개 모두 평범하나는 평이었다.

게다가 주방상태에도 아쉬움을 보였다. 1년 밖에 되지 않았으나 먼지가 가득했다. 황급히 점검을 종료한 백종원, 사장은 가게를 복귀하자마자 다시 청소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자신감있어 높이 평가했으나 문제가 많았다, 소꿉장난도 아니고 이렇게 장사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가게 대청소와 모둠전 구성도 바꿔야한다고 했다. 쉽고 편한 방법으론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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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로는 수제함박집을 찾았다. 엄마와 아들, 모자지간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다. 점심장사가 시작됐다. 아들과 母는 장사만 하면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예약손님들의 주문이 밀려들기도 했다. 하지만 장사가 끝나자 다시 예민한 모습을 사라졌다. 고생한 엄마를 위해 아들이 뒷정리를 하기도 했다.

백종원이 방문했다. 사장은 매출에 대해 안정적이지 않고 기복이 크다고 했다. 이어 주문 후, 母는 상황실로 이동했고, 아들이 직접 요리했다.

백종원은 함박스테이크가 다소 크기가 작지만 독학으로 맛이 이 정도라면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현란한 스냅으로 완성한 소므라이스를 시식했다. 백종원은 "아들이 밥을 잘 볶는 것 같았는데 맛있다"면서 "아들 군대가면 안 되겠다"고 칭찬했다. 소스는 보완이 필요하지만 볶음 실력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아들은 안도했다. 주방도 깔끔하다며 프리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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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림백반집을 찾아갔다. 사장은 "세상에 공짜가 없다"며 무언가 체념한 듯한 말을 반복했다. 알고보니 장사만 13번째 했다고 했다. 백종원은 "한 번도 성공을 못 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28년간 개업과 폐업을 반복한 이유가 있을지 점심장사로 원인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때, 된장찌개를 끓이던 중, 백종원은 모든 양념을 그때그때하는 사장을 포착했다. 게다가 테이블에는 잔반도 가득했다. 백종원은 "음식을 못하나?"라며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백종원은 조림과 백반 중 어떤 것이 전문인지 묻자 사장은 갈치조림이 많이 나간다고 했고, 백종원이 이를 주문했다.

갈치조림이 완성됐고, 사장은 상황실로 이동했다. 사장은 13번 가게를 옮긴 것에 대해 "끈기가 있어야하는데, 손님 없으면 애가 터져, 손니 많은 곳을 찾다가 포기했다, 길어야 1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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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시식했다. 백종원은 "괜찮은데, 백반도 먹어볼 걸 그랬다"며 호평했다. 열명 중 아홉명이 좋아한다는 사장의 말을 모두 믿게 됐다. 백종원은 "양념으로 비린내를 잡았다"며 손맛을 인정했다.

백종원은 "망한이유 미스터리"라면서 "맛의 원인은 아닌 것 같다, 나물무침도 그냥 한 것 아니야, 안에까지 양념이 들어간건 무칠 줄도 아시는 것"이라며 호평을 이어갔다.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는 방법을 잡아낸 사장이었다.

정확한 이유를 찾기 위해 주방을 점검했다. 식재료들이 정돈안 된 모습이었다. 백종원은 "전형적 옛날방식, 문제있다, 안좋은 습관"이라며 지적했다. 사장은 잘못인지 모르고 습관처럼 지내온 것이었다. 백종원은 "주방관리는 낙제점수"라며 좋은 음식솜씨와 달리 주방관리를 모르는 사장을 안타깝게 여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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