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오신환 "정경심 구속, 조국 해명 거짓…文, 대국민 사과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the300]"검찰, 조국 소환조사 미루지 말아야"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0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것에 "법적으로는 문제 없다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해명이 모두 거짓임이 분명히 확인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잘못된 인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법원이) 정경심 혐의에 대해 범죄사실이 소명된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범죄 피의자를 법무부장관에 앉히고 조 전 장관 가족을 수사하는 검찰을 향해 정치검찰, 적폐검찰로 낙인찍은 청와대와 민주당은 후안무치라는 낙인이 찍혔다"며 "민주당 또한 국회를 희화화하고 국민을 우롱한 것에 사과하고 검찰개혁 문제를 더 이상 뒤죽박죽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검찰을 향해 "조 전 장관 소환조사를 더 미루지 말길 바란다"며 "사건 당사자이자 몸통인 조 전 장관을 불러서 부인 정경심의 범죄 행위를 어디까지 알고 있었고 어디까지 공모했는지 낱낱이 진실 밝혀야 할 것"이라며 "그것만이 문 정권이 뒤집어 씌우는 정치·적폐검찰 오명을 벗는 길"이라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