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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팝업★]한보름, 신점으로 확신한 내후년 결혼..엉뚱함으로 토크쇼 장악한 '예능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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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예능 대세로 활약하고 있는 한보름이 엉뚱미 가득한 캐릭터로 토크쇼까지 장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산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스페셜 MC로 육중완이 출연한 가운데 산악인 엄홍길,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보름은 "내후년에 결혼할 예정이다. 날짜를 받아놨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보름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MC 김구라는 "애인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보름은 "그런 건 아니고 제가 신점을 보러 갔는데 내년 여름에 만나는 분과 내후년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한보름은 "원래 이런 걸 안 믿는다. 그냥 현경 언니가 보러 간다고 해서 따라 갔다가 함께 보게 됐다. 결혼은 언제 하는지, 남자친구는 언제 생기는 지에 대해 물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보름은 "다음날 우연히 타로점을 봤는데 똑같이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어딜 갈 때마다 '(이 사람이) 내 남편인가?' 생각하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보름은 교제 상대가 없음에도 신점과 타로점을 철석같이 믿으며 결혼 계획을 세워놓는 모습으로 귀여움과 엉뚱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한보름은 롱보드, 스킨스쿠버, 프리 다이빙, 댄스 등 다양한 취미 생활에 대한 열정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한보름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해 '주군의 태양', '고백부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레벨업'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배우로 성장해나갔다. 한보름은 본업인 연기 이외에도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통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보름은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호구들의 감빵생활',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 등에 출연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한보름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솔직하고 엉뚱함 넘치는 입담으로 방송 다음날까지도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를 오가는 논스톱 행보로 방송가에서 재능을 활짝 펴고 있는 한보름의 다음 대세 행보가 점점 기대되는 이유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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