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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李총리, 아베와 예상보다 2배 긴 21분간 면담...文대통령 친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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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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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11시 10분쯤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을 했다. 당초 10분 정도로 예상됐던 면담 시간은 11시 31분쯤까지 21분간 진행됐다. 이 총리는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다. 친서엔 일본 정부와 국민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한일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작년 대법원 징용 판결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한·일 관계 복원을 위해 아베 총리에게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도 타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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