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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양키스, 선발투수에 돈 써라" 류현진 거론한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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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뉴욕 양키스를 만난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10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뉴욕 양키스에 전력 보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막강 타선과 불펜을 갖춘 만큼 양키스의 오프시즌은 선발투수 보강에 초점이 맞춰진다.

MLB.com의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의 오프시즌 5가지 물음표를 짚었다. 이 가운데 두 번째로 외부 영입에 얼마나 큰 돈을 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나타냈다.

양키스 담당 브라이언 호치 기자는 ‘양키스가 선발투수에 돈을 쓰려면 올 겨울이 적기다. 7년 2억4500만 달러 이상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게릿 콜 외에도 나머지 영입 희망 리스트에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제이크 오도리지, 댈러스 카이클 또는 잭 휠러가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요 FA 선발투수들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지만 관건은 ‘돈’이다. 현재까지 양키스의 2020년 팀 연봉은 약 1억6460만 달러. 내부 FA 선수 재계약,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선수들과 계약 그리고 외부 FA 영입까지 이뤄지면 2억2800만 달러 사치세 문턱이 아슬아슬하다.

사치세를 넘지 않기 위한 양키스의 경영 기조라면 대형 FA 영입은 쉽지 않다. 역대 투수 최고가를 바라보는 콜이 어렵다면 차선택으로 류현진 등 나머지 FA 투수들에게 시선을 돌릴 수 있다.

물론 류현진을 비롯해 FA 선발투수들도 좋은 대우를 바란다. 2010년대를 무관으로 보낸 양키스가 진정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의지가 있다면 지갑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 뉴욕 언론들의 주장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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