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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사이영상 최종 후보 제외? 다저스 매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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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최규한 기자] 류현진이 덕아웃에서 나가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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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FA를 앞두고 있는 류현진(32)에겐 11월 중요한 행사가 하나 기다리고 있다. 사이영상 투표 결과가 바로 그것이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내달 5일(이하 한국시간) 2019시즌 메이저리그 부문별 개인 수상자 최고 득표자 3인 최종 후보를 공개한다. 그리고 11월 12일 신인상, 13일 감독상, 14일 사이영상, 15일 MVP를 공식 발표한다. 투표는 포스트시즌 시작 전 이뤄졌다. MLB 네트워크가 수상자 발표를 생중계한다.

LA 다저스에서도 수상 후보자가 꽤 있다. 24일 ‘다저스 네이션’은 "내달 5일 개인상 최종 후보가 발표된다. 다저스 소속으로 신인상은 아무도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데이브 로버츠와 류현진이 각각 감독상, 사이영상 부문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다. 코디 벨린저는 MVP 최종 후보가 확실시된다"고 바라봤다.

이어 매체는 "류현진은 사이영상 최종 후보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수상은 힘들 것이다"며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상 워싱턴)가 류현진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예상대로 디그롬, 슈어저, 스트라스버그가 앞선다면 류현진은 최종 후보에서 빠진다.

평균자책점 1위(2.32) 타이틀을 차지한 류현진이지만 최종 후보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류현진은 25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발표한 선수들이 뽑은 상에서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부문 2위에 올랐지만 기자들의 표심은 또 다를 수 있다.

선수들이 뽑은 최고 투수 디그롬의 사이영상 수상도 유력하지만 기자들의 표심은 또 다를 수 있다. 디그롬 다음 순서는 예측이 어렵다. 매체는 "표심이 혼전일 경우 어떻게 될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벨린저에 대해 "내셔널리그 MVP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앤서니 렌던(워싱턴)과 경쟁한다. 시즌 전체적인 지표에서 벨린저가 좋다. 그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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