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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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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장전' 미네소타도 류현진에 관심? ML 스토브리그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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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류현진.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의 거취는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선발 보강을 원하는 여러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을 것이란 전망과 더불어 이미 다저스와 류현진이 잔류에 합의를 봤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류현진에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시즌 미네소타는 올시즌 어마무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1승(61패)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내리 3연패하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페넌트레이스와 가을 야구에서 두드러진 미네소타의 최대 약점인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는 미네소타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큰 손이 될 자금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대략 5억달러의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는 것. 올해 FA 시장엔 류현진을 비롯해 게릿 콜, 매디슨 범가너, 잭 휠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 대어급 선발 투수들이 나왔다. 영입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가운데 선발 보강을 노리는 미네소타와 류현진의 궁합을 전망하는 보도도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류현진이 이미 다저스와 잔류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라 현재로선 류현진의 거취에 대해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 확실한 건 올시즌 눈부신 호투를 뽐내며 평균자책점 타이틀까지 거머쥔 류현진의 시장 가치가 다른 팀이 군침을 흘릴 정도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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