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최초' 류현진,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류현진이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눈부신 2019시즌을 보낸 류현진(32)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MVP, 사이영상, 신인왕, 올해의 감독상 등 4개 부문의 대해 최종 후보 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는 류현진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올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후반기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사수한 류현진은 시즌 내내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제이콥 디그롬, 맥스 셔저가 류현진과 함께 최종 3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현지에서는 셋 중 디그롬의 사이영상 2연패를 전망하는 시선이 우세하다. 디그롬은 올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류현진에게 밀리지만 리그에서 최다 탈삼진(255개)을 기록했고 204이닝을 소화하며 류현진을 앞섰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나와봐야 안다. 류현진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게릿 콜과 저스틴 벌렌더, 찰리 모턴이 최종 3인 후보가 됐다. 사이영상 수상자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