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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보다 우위…MLB.com "범가너, 올시즌 FA 최고 좌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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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매디슨 범가너. 사진 | 샌프란시스코 SNS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미국 현지매체가 올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 메이저리그(ML) 최고 좌완투수로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를 선정했다.

ML 공식 사이트 MLB.com은 스토브리그 오픈을 앞두고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좌완 선발투수에는 범가너가 올랐다. 같은 포지션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도 있었지만 범가너에게 밀렸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기에 해당 평가는 아쉬움을 낳았다.

범가너는 올시즌 총 34경기에 출전해 207.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3.90에 이른다.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총 11시즌을 뛰며 대표 베테랑 투수로 자리했다. 류현진의 올시즌 성적은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영예도 얻었다. 범가너와 충분히 견줄 만한 성적이다.

그러나 현지 매체의 선택은 범가너였다. 이들은 “최근 게릿 콜(휴스턴)이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범가너는 최고의 좌완 투수다. 2016년 이후 200이닝을 돌파했고,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으로 봤을 때 샌프란시스코 잔류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했다. 올시즌 범가너는 홈 평균자책점 2.93, 원정 평균자책점 5.29로 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최고 우완투수에는 휴스턴의 에이스 게릿 콜이 선정됐다. 콜은 올시즌 33경기에 등판해 20승, 평균자책즘 2.50을 기록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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